오늘의 뻘글(한탄글)...
이 글의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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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다 살다 요즘처럼 일이 안풀리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제 업무가 각종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일을 벌여서 영업을 하는데요.
정말로 참말로 진짜로 희한한 것이...
다 만들어 놓고 막판에 판이 엎어지네요.
1. 다 해놓은 일에 예산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 (야~이~ XXXXXX야!!!!!!)
2. 주관기관에서 내용을 바꿔버리거나?! (LLM????!!!! 갑자기????!!!! 그게 뭔지는 알고????!!!!)
3. 함께 하기로 했던 컨소 업체가 빠져버리거나?! (웨에~ 웨에~ 갑자기 웨에 그러는데요?!)
4. 컨소 멤버가 이상한 방식으로 사업내용을 틀어버리자고 우기거나;;; (제발... 그러지 말자요.)
... ... ...
어제도 모든 상황(트랜드, 예산, 일정)을 고려해서
그레이트하고 어썸하고 원더풀한 계획을 세워놓고
컨소도 모두 세팅 완료를 해놓고
우리쪽 준비까지 프랑스 본사, 계열사와 화상회의 하면서 데모 교육도 받고...
오늘 킥오프 하기로 해놓고 마지막 전화를 돌리는데;;;
(특허로 가산점을 땡기기로 한)중요한 업체가 3책5공 핑계를 대면서 빠지네요.
... ... ...
올해 참 유난히도 힘듭니다.
3재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운명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백업으로 알던 업체들에 저녁 8시 넘어서 늦게 전화 돌리고 메일 돌리고...
(특허 100개 이상 보유한 회사들로...) 생쑈를 했네요.
오늘... 제 생일인데(이게 주제)... 좋은 소식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귀납법', '미괄식'입니다???!!! 반박은 반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