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으 시게는 말이여. 즌쟁이여 즌쟁! (게리슨 유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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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에서 한번 보자고 해서 미팅을 갔는데... 담당자가 하는 말이...
어제 우리회사 어느 임원이 OO 프로젝트 관련해서 보자고 연락을 해서 전화를 하려던 차에 마침 제 전화를 받았다는 겁니다.
오늘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 임원의 이름을 들었는데... 누구지?
국내에 우리 말고 또 우리회사 지사가 있었나?
사무실로 복귀해서 그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옛날 직원이군요.
~~엄밀히 말하면, 회사 내분으로 분사되어 나간 조직의 영업 직원 고객에게는 우리회사라고 말하면서 다니나 보더라고요.~~
~~고객 담당자도 우리회사가 오래 전에 두개로 쪼개져서
서로 다른 조직인 것도 다 아는 사람이던데,
교묘하게 속이고 우리인 것 처럼 하고 다니나 봅니다.
어쩌면... 상대 컨소시엄에서 염탐을 하고 다니는 것인지도요.~~
~~비지니스의 세계는 전쟁이라고 하더니, 이런 짓 까지 하고 다니는 줄 꿈에도 몰랐네요.~~
'거기 제품이 좋은 건 아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라는데... '저희는 고객 요구에 항상 맞춰서 드리는데요?' 하고 왔네요.
당황스런 오전이었슴다.
- 오늘의 감기 증상은 콧물 질질이라... 마스크를 쓰고 다녔더니 기침은 나질 않네요.
. (실은 아침부터 목도 안아프고 기침도 거의 안나긴 했슴다. 대신 마스크 안의 습기 때문에... 콧물이 녹아서... 주르륵;;;)
. 건조한 에어컨 바람 때문에 걸린 '냉방병'이 맞나 봅니다.
* 사무실 들어와서 물어보니... 전 직원이 맞긴 한데, 상대편 직원은 아니랩니다. (뭐지?)
. 연결해 줄 만한 건이 있으면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주고 있다고...
. 우리회사 명함도 파준 모양이네요. (회사에 비정규군이 많군요. 이건 머... 게릴라 부대인가봉가...합니다. 무슨 회사가... 게리슨 유격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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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예전 회사에선 짤린 현장소장이
그 현장 거래 주유소서 계속 주유하는
독한 사람도 있었더랬죠... 2024-07-12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