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만사새옹마(人間萬事塞翁馬) aka 새옹지마
2024-08-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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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옹그가 아닙니다. 지옹그가...;;;


기존에 떨어졌던 과제가 있었는데,
우리를 꺾고 지원사업을 수주한 회사가 자격미달로 뒤늦게 탈락을 했네요.
- 무슨 일이 있었길래... 수주한 과제도 도로 뱉어낼 정도가 되었을까요?
(대부분 허위기재나 기존 과제에서 사고를 쳤거나...)

우리에게 기회가 넘어 왔는데, 주관기관에서 망설이고 있네요.
(워낙 터프한 과제인지라...)

덕분에 과제가 없어서 10월에 퇴사하기로 했던 PM님이 잔류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과제 떨어짐 - 悲
차순위로 붙었다고 연락 받음 - 喜
--- 여기까지 현재 ---
주관 기관이 힘들더라도 하겠다고 승락 - 喜 vs 주관기관이 못하겠다고 거절 - 悲
PM님 그냥 퇴사하겠다고 통보 - 悲 vs 올 한해까지 잘 넘기고 내년에도 사업 잘 해 봅시다 - 喜
내가 PM 업무까지 해야 함 - 悲 vs 내 업무만 하면 됨 (고객님들아 우리 제품 많이 사줘요) - 喜

앞으로 무슨 일이 언제 터질지 조마조마한 가운데...

저도 과제 하나 정도는 따야 하는 터라,
이번 주도 주말 출근이 확정되어 버렸습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제출하는 과제도...
고생 끝에 樂이 온다 - 喜 vs 感이 다 썩어버렸어요. 모두 탈락이에오. 하와와 - 悲

人間萬事塞翁馬
좋다가 나쁘고 나쁘다 좋고 ... 다 그렇게 사는게지요.

저녁에 집에 가면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백설기나 지상으로 옮겨둬야겠습니다. (괜시리 눈치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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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왜 눈치가 보이나요? (설마 최근에 화재 사건때문에?) 2024-08-02 15:44
    • 지상으로 옮기시구려. 2024-08-02 18:21
    • 모빌맨님 지상주차장이 없는데.. 충전걸고 올라왔는데 누가 침뱉진 않겠죠? 2024-08-0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