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양을 위해서...
2024-10-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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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소설을 원서로 읽기로 했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군요. ㅎㅎㅎ)

교보문고에서 작가님의 대표작들로 구입을 했는데, 15일 이후에 배송이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아, 노벨상 심사 위원회에서... '소년이 온다'라는 소설이 노벨상을 수여하게 된 작품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해서요.
10주년 기념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음 주 책이 도착하면... 브롬톤을 타고 보라매 공원에 가서 테라네이션 그늘막 텐트를 치고 비스듬히 누워서...
'소년이 온다' 아니면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어야 겠네요.

* 소년이 온다는 5.18을 이야기하는 책이고요. 작별하지 않는다는 4.3을 이야기하는 책이더군요.
채식주의자나 희랍어 시간은... 재미와 별개로 상당히 내용이 깊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아서... 좀 두고 읽으렵니다.
목록
  • 와우 원서로 읽으신다니!
    학식이 어마어마하십니다! ㅋㅋㅋ 2024-10-11 07:56
    • 외국 놈들... 니들도 이젠 당해봐라!! 인거죠. ㅋㅋㅋ 2024-10-11 13:29
  • 한글의 위대함! 2024-10-11 08:39
    • 한글과 한국어, 한국 문학의 위대함!! 이랄까요?! 2024-10-11 13:29
  • 아버지가 아제아제바라아제를 쓰셨다데요.. 2024-10-11 09:03
    • 수상 소감을 이야기할 때, 한국의 작가들의 노력이 자신에게 영감을 줬다고 표현을 했던데,
      아버지의 영향과 주변 환경에서 받은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더라고요.
      여튼 대단합니다. 2024-10-11 13:29
    • 모빌맨님 네.. 저는 한강 관련 기사보다보니 금보라 라고 한국명을 가진 외국인 번역작가도 대단하더라구요..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 깊고.. 이런 사람과 한팀이었기에 더 빛난것같아요..
      한강 작가님 아이 가질때의 남편과의 사연을 수필 형식으로 기재한 내용을 잠깐 읽어봤는데 표현력이.. 정말 시각적 상상력을 엄청나게 자극하더라구요.. 2024-10-1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