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들 별고 없으셨습니까?
2024-12-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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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밤이었죠?

특히나 포고문 중간에 있던 '전공의 의료인 처단' 내용을 보고 나니...
어지간히 삐졌구나.

사태가 벌어지는 걸 보고 바로 백설기에 100%로 충전 걸어두고
(언제든 바로 몰고 달려가서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었더니... 그래도 2시간 반 만에 법적으로는 정리가 되더군요.

중간에 군인들이 국회로 밀고 들어갈 때는 어처구니도 없고 화도 나고...
여당 대표도 체포 대상이었다는 이야기를 오늘 아침에 듣고 나니... 이젠 정말 다 끝났다 싶기도 하네요.

오늘은 다들 일찍 귀가하셔서
어제 못 잔 잠들 편히 주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데없는 사태로 전역이 하루 밀린... 예비역 장병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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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대표, 국회의장, 김어준이 체포대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김어준은 따로 체포조가 갔고.. 이건 정치 아니고 나라 얘기가 맞겠죠?? 2024-12-04 21:16
    • 707은 북한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내리고 보니 국회더라… 였다네요.
      상황 종료되고 복귀하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갔더라고요. 2024-12-04 21:52
    • 그쵸 대국민 테러 나라 이야기죠 2024-12-04 21:54
    • 모빌맨님 어제는 저도 군인들 군복과 장비 보고 흥분했었습니다.. 완전 미쳐서.. 일반 부대도 아닌 대테러진압용 특수부대인게 바로 티나서.. 화기류도 풀착하고 와서.. 근데.. 이상하게 진입시도가 엉성하더라구요.. 왜저러지 했는데 명령이 이상하니 혼돈이 심했나보더라구요.. 나중엔 흥분한 시민을 군인들이 안아드리며 진정시키는 사진과 죄송하다며 인사하는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24-12-04 22:26
    • EVDang님 엊저녁에 글쓰려다가 참았는데.. 뉴스 다들 보고 계시냐고.. 2024-12-04 22:27
    • goshde님 저는 어제 아무것도 모르고 술 먹고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네요. 2024-12-0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