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신... 독하네요.
2025-06-15 08:53
3
24
이 글의 짧은 주소  https://evdang.com/articles/2226

어제 대상포진 백신 맞고... 골골대는 중입니다.
코로나 때 생각하고 2차는 아프지 않을 줄 알았는데... 웬걸

아주 빡세네요.
타이레놀 먹을걸... 싶어요.
괜히 참았나 싶기도 하고...

나이가 드니 몸이 약해지는 건가 싶네요.
예방접종에도 이리 골골대니
다들 건강하십셔.
첨부 파일
목록
이 글을 좋아하는 회원들..
Pic
  • 20세기였던 1998년 9월 어느날 대상포진에 걸린적 있었는데 발부터 올라오는 수포가 가슴전까지 올라와서 마을병원에서는 심장까지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한적 있었습니다.
    극한의 고통.... 한 1년은 발가락부터 단전까지 올라오는 뼈마디에서 올라오는 고통 아직까지 생생한데 그때는 백신을 생각못했네요.... 전 스트레스나 면역 떨어졌을때 걸린듯하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년 고생하니 백신 잘 맞으신듯하네요 (전 다행히 흉터는 없네요) 2025-06-16 09:42
    • 무..무서운 병이군요?!

      전전 직장에서 대표 이사님이 대상포진에 걸려서 며칠간 출근을 못하셨는데,
      광고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대표님이 자신의 대상포진 걸린 다리를 보여주신 기억이 납니다;;;
      수포가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건강 상의 사유로 회사를 그만 두셨습니다. (지금은 어느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셨다고 들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제가 맞은 백신이... 그리 오래된 백신 같지는 않고요. (2차 접종까지 하는 백신입니다.)
      접종 부작용으로 오는 몸살도... 관절들 위주로 쑤시는 느낌이 강해서;;;
      이거 설마... 백신으로 활성화된 면역체계가 기존에 숨어 있던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작용하고 있는건가? 싶었네요. 2025-06-16 12:05
    • 모빌맨님 화상, 결석, 골절 기타 등등 경험함봐로 순간적인 고통은 전자가 강하지만, 1년 내내 동일한 고통 및 순간적인 고통은 대상포진도 굳이 생각나보니 말벌에 열마리에 쏘인거랑 비슷한? ㅋ
      2025-06-16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