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전체공지2025년 8월 Cars & Coffee EV 17차 모임 설문 입니다
EVDang
7
|
113
|
2025-07-27
|
|
|
1
층간 소음 위치 확인 및 대응방법
칸
|
18
|
2025-08-05
|
|
|
1
신축아파트 (FT 전열교환기, 월패드)
칸
2
|
21
|
2025-08-05
|
|
|
1
80세까지 일해야 하는 시대
모빌맨
5
|
36
|
2025-08-03
|
|
|
1
8월 2일인데...
모빌맨
7
|
49
|
2025-08-02
|
|
|
1
조금 작은 사이버트럭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goshde
4
|
40
|
2025-08-02
|
|
|
1
F1 Drivers Girlfriends & Wives STARTING GRID 2025
레이피엘
1
|
25
|
2025-08-01
|
|
|
1
허영호 옹 별세
칸
1
|
32
|
2025-07-31
|
|
|
1
거 집을 10g로 쓰면 살람이 좋아집니까?
눈빛마음
2
|
38
|
2025-07-31
|
|
|
1
날이 정말 미친듯 덥네요... 와...
EVDang
2
|
47
|
2025-07-30
|
|
|
1
건강 주의 하셔요.
눈빛마음
2
|
30
|
2025-07-28
|
|
|
2
헐크 호건옹 별세
칸
|
28
|
2025-07-25
|
|
|
1
팔도의 지령 25년 10월 27일 까지
칸
4
|
45
|
2025-07-25
|
|
|
1
7월 ~8월 전기요금 할인
칸
1
|
29
|
2025-07-24
|
|
|
1
오픈소스로 뭐 하나 공개 했는데 반응이 좋네요
EVDang
3
|
51
|
2025-07-22
|
|
|
3
아이폰에서 티머니 됩니다.
눈빛마음
6
|
60
|
2025-07-22
|
|
|
1
오갱끼데스까!!!
goshde
4
|
55
|
2025-07-21
|
|
|
1
모델3 트렁크 여닫을때 램프부위에
goshde
5
|
50
|
2025-07-21
|
|
|
1
Echoes of Korea 시리즈...
모빌맨
1
|
38
|
2025-07-20
|
|
|
2
테슬라 주니퍼 플라스틱 바디 부분이 이런가요?
눈빛마음
3
|
62
|
2025-07-19
|
|
|
1
내일 아침...
모빌맨
2
|
56
|
2025-07-18
|
|
|
1
테슬라 모델 Y 롱바디 등장
모빌맨
2
|
382
|
2025-07-17
|
|
|
1
주니퍼부터는 FSD 체험판 안들어있다데요??
goshde
2
|
54
|
2025-07-16
|
|
|
2
어제 오늘 접속이 많이 불안했을 겁니다 ㅜㅡㅜ
EVDang
3
|
142
|
2025-07-16
|
|
|
이번 주, 시드마이어의 문명6 무료 배포
모빌맨
|
39
|
2025-07-15
|
|
|
1
드디어 완벽한 10G 라우터를 장만 했습니다 ㅜㅡㅜ
EVDang
3
|
69
|
2025-07-13
|
|
|
2
당주님 또 이벤트 언제 하나요?
칸
3
|
67
|
2025-07-11
|
|
|
2
전기 점검 그리고 신상 장비
칸
|
52
|
2025-07-11
|
|
|
2
요즘 중요한 AI 개념 하나 - 소버린 AI
모빌맨
|
41
|
2025-07-10
|
|
|
1
7월 4일 부터 1등급 가전 구입시 10% 환급
칸
1
|
213
|
2025-07-10
|
|
|
구슬은 열말인데 꿰어야 할 사람이 없다.
모빌맨
2
|
48
|
2025-07-09
|
|
|
|
요즘 이야기는 아니고 꽤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전전직장으로 이직을 할 때, 장기 근속이었던 터라 퇴직금이 좀 있었는데요.
그때 막 서울에 집을 사서 이사하기도 했었고, 목돈을 잠시 들고 있던 때 였습니다. (10년도 훌쩍 넘은 시점이니...)
갑자기 연락이 와서 사업 중에 자기가 사고를 쳐서... 이혼을 하게 생겼다... 돈이 있으면 좀 빌려달라. 꾸준히 갚겠다 라고 하더군요.
대출을 갚을 돈이었던 터라 꼭 제대로 갚으라 신신당부를 하면서 빌려 줬는데, 두 달 동안 이자만 주더니 입을 씻더라고요.
사업 자금이 펑크난 상황이었던 터라... 꽤 큰 돈이었습니다.
(명절에 만나서 왜 안 갚냐고 물으니... 우물우물하는데... 본인 처가에는 이미 갚았다고 거짓말을 한 모양입니다.
처가가 용산에 부동산을 좀 많이 가지고 있는 유지입니다. 그 뒤로 명절에도 혼자만 오더라고요. )
다른 한번은 형제 하나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간병비를 일단 저희가 나서서 돈을 대신 내 줬는데... (간병비는 선불이라...)
어찌어찌 퇴원하고 나더니 나중에 돈 생기면 주겠다고 입을 씻어 버리네요. (그러면서 다른 데 쓰게 돈 좀 달라고;;;)
지금 살고 있는 집 보증금도 집사람 돈인데... 그것마저 나중에 자기가 나갈 때 되면 주겠다고 하고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니, 집사람이 기다려 준 것인데... 두분 모두 돌아가시고 나서 나몰라라...)
집사람이 막내다 보니... 그동안 완전히 호구 잡혔더라고요.
- 저도 집사람도 부모님 일, 형제들 일은 내 일이라는 주의였던 터라 더더욱 그리 됐나 봅니다. (제 동생들은 아주 칼 같은데 말이죠.)
- 뭔가... 맏형 돈은 어려운 돈(집안 돈)이라 생각하는데, 막내 돈은 삥 뜯어도 되는 돈(용돈)이라는 인식이 있나 보더라고요.
그렇게 집사람이 폭발하고 나서는 어느 순간부터 처가와 연락이 끊겼는데,
이제 안 갚아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지 완전히 연락을 끊어 버리더라고요.
부모님 살아 계실 때야... 집사람이 막내 동생이니 맘대로 되었지만,
두분 모두 돌아가시고 나서 '이젠 저희 집 맏며느리니 함부로 휘둘지 마시라' 하니...
이젠 저 때문에 삥뜯기 힘들겠다 생각했는지 바로 연락을 끊어버리는 모습에... 참...
- 그래도 집안 행사(결혼식)에는 지방이라 해도 꾸준히 참석하고 축의금도 내는데, 집안 어른들도 저희만 보면 민망하신지 뭐라 말씀도 못하세요.
- 그러다 자기 자식들 결혼한다고 하면 또 연락하겠지 싶습니다.
그냥 남이면 연락을 끊어버리면 된다 치지만,
가족은 참... 뭣 같습니다. 2025-06-2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