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요한 AI 개념 하나 - 소버린 AI
2025-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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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짧은 주소  https://evdang.com/articles/2279
'소버린 AI'라는 개념을 '새로운 화수분이다!' 라고 인식하고 뛰어든 기업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게 뭔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도 없고 그냥 '과제랑 지원만 많이 만들어서 돈을 달라'고 우기는 기업들...
카카오도 지난 번에 대표이사가 나와서 그런 식으로 말하길래 속이 부글부글했는데 말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한 영상이 하나 있길래 가지고 와 봤습니다. (SBS에서 그래도 잘 정리를 해줬네요.)



[GEMINI 2.5 요약]
이 영상은 대한민국 정부가 '소버린 AI'에 주목하며 네이버와 LG의 AI 전문가들을 공직에 발탁한 배경을 설명합니다.
소버린 AI는 각 국가가 주체적으로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개념으로, 데이터 주권과 기술 안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특히 국제 형사 재판소 사건(트럼프가 해당 기관의 이메일 계정을 끊어버린 사건) 이후 유럽 국가들이 소버린 AI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의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영상만 보고 나서,,,
- 자체 AI 모델을 만들어서 공개를 하게 해버리면 제작사는 뭘 먹고 사느냐?
- 나라에서 한두개 회사에만 몰아서 지원을 하면 나머지 AI 회사들은 어쩌란 말이냐?
- 정부는 가만히 있고 민간 회사들에 책임만 떠넘기는 것이냐?
- 그렇게 지원을 한다 해도 ChatGPT와 경쟁이 되겠느냐? 누가 국산 LLM을 사용하겠느냐?
라는 말이 이어질 수도 있겠으나...
각자 해야 할 역할들이 따로 다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정부에서 꽤 괜찮은 사람들로 잘 뽑은 것 같아서 안심은 됩니다.)

마침 며칠 전 술자리에서 위 영상과 질문의 내용들을 모 AI 회사 사장님과 나눴던 터라...
오늘 아침 영상을 보고 놀라기도 했거니와 뭔가 안심도 되고, 이젠 내가 입 아프게 떠들 필요도 없겠구나... 싶어서 좋았네요. (언론사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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