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충전소
이 글의 짧은
주소 https://evdang.com/articles/2398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은 존재하죠.
https://spt.co.kr/news/cmgsicmpm001ds8b5zbtiuwyb
한 여성이 전기차 충전소에 텐트를 치고 캠핑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원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근처 전기차 충전소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하는 한 여성의 모습 공개됐다.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전기차 충전소 바로 앞에 텐트가 설치된 모습, 빨간색 차 한 대가 주차돼 있고 이 근처를 개 2마리가 목줄 없이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한 여성이 팔짱을 낀 채 서 있기도 했다.
가족여행 중 전기차 충전을 위해 충전소에 들렀다는 A씨는 "여성 1명이 개 2마리랑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고 있더라"며 다소 황당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씨는 충전을 하려고 비어 있는 1번 충전기 쪽으로 향했는데 오류가 떠서 잠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텐트에서 B씨가 나왔고, A씨는 "여기가 캠핑하는 곳이냐"고 따끔하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B씨는 "옆에서 충전하면 되지 않느냐"며 되레 큰소리쳤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A씨는 "개 2마리도 목줄 없이 풀어놔서 4살짜리 아이가 피해를 입었다"고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가 전기차 충전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캠핑하도록 이동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목줄은 최소한의 기본예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을 좋아하는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