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도부장은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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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곧 만날 '도부장'은 사람이 아니다
'김부장' 드라마를 보며 과거 삼성전자 과장 시절이 떠올랐다. 각 역할별로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고 ㅎㅎ
극중 도부장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런 후배 때문에 김낙수가 밀려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만날 '도부장'은 누구일까?
✅️ 나는 AI라고 본다.
도부장의 특징을 보라:
- 빠르다 (젊고 에너지 넘침)
- 싸다 (높은 연봉 요구 안 함)
- 순응적이다 (상사 비위 잘 맞춤)
- 항상 준비되어 있다 (열정 넘침)
이게 바로 AI의 특성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백상무'다.
김부장은 잘리는데 백상무는 안 잘린다. 왜?
김부장은 "어떻게 할지"를 실행하는 사람
백상무는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사람
AI는 전자를 대체한다.
후자는 여전히 사람의 영역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 의사결정권자 vs 실무 수행자
- 관계 구축자 vs 업무 처리자
- 책임지는 자 vs 시키는 대로 하는 자
이 구분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일 잘하는 김부장"으로는 부족하다.
"결정하고 책임지는 백상무"가 되어야 한다.
🏢 큰 조직에서 의사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면
🏘 작은 조직에서 그렇게 하는 쪽으로 반드시 옮겨야 한다.
🫡 가장 작은 조직은 결국 나 자신.
그리고 하나 더.
AI가 절대 못하는 영역이 있다.
진심 어린 관계, 신뢰, 그리고 함께 땀흘리는 헌신 같은 것들.
그게 우리의 새로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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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각색 된 것 이 맞으니 진짜 사람 같은 AI 라고 가정하고 드라마 전개가 진행되는 것일 수 있겠네요. 2025-11-1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