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996년 부산에 처음가서 처음 먹어본 첫 음식인데 그것이 진정 맛집이었습니다. "소문난불백"
2024-04-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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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부산에 친구들이 좀 있어서

처음 부산엘 놀러갔었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인생의 나홀로 첫 여행이네요

당시 친구가...

무조건 꼭 먹어봐야 한다면서

택시를 타고 초량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먼가 기사 식당 같은 분위기... (알고보니 기사식당이었네요)

암튼...

돼지 양념 불고기를 파는 곳인데...

뭐랄까...

꾸덕꾸덕한 고추장(?) 양념에...

살짝 아주 아주 살짝 매콤하고... 그뒤에 단맛이~ 적당히 맛있는...

우선 남자손님에겐 밥을 고봉밥을 주는데

처음엔 왜이리 많이 주지???

남길거 같은데... 라고 했다가...

한그릇 다먹고...

더 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밥도둑 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면 부산 갈일 있으면 무조건 들리거나...

경주나 울산쪽 출장 가게 되면...

일부러 한번씩 들리는 집 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부산 동구 초량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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