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후 "속도 늦출 것"…업계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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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망 담당 인력을 대부분 해고하고 충전소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선언하면서 전기차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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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슬라는 여전히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다만 새로운 위치에 대해서는 더 완만한 속도(slower pace)로 추진하고, 기존 위치의 100% 활용과 확장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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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업체 에스컬렌트의 부사장 KC 보이스는 "업계가 이미 NACS를 채택한 지금, 머스크는 슈퍼차징(충전) 부문을 전략적인 해자(경쟁업체들과 크게 차별화한 요소)라기보다는 비용 센터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가 충전 인프라를 외부에 매각하려 한다면 상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6개 업체와 손잡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자체 충전망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2004400075...
뭐랄까...
"여기까지는 우리가 충분히 깔아 줬으니, 이젠 니들도 일 좀 해." 라는 의미 같아 보입니다.
테슬라가 다 해줄 때까지 무임승차 하려다 직접 하려니... '날벼락'이 맞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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